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부분 경상북도 대표선수 선발전이 16일 오전 11시부터 안동시 남후면 암산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기는 오는 2011년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과 강원도 및 전라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경상북도 대표선수들을 선발하는 대회로 이번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전국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유치부 및 초·중·고·일반 등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스케이트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초보 선수들도 기량의 차이를 인정하는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트랙을 완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빙상경기연맹 회장이 공석중인 가운데 선발전 개최를 두고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적극으로 협조하고 지원하여 개최될 수 있었다.

               <관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