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안동 관내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밤8시40분 안동 풍천면 916번 도로에서 면사무소에서 구담방면으로 가던 L씨(54)의 오토바이와 마주오던 K씨(46)의 티코 승용차가 충돌, 오토바이 동승자 J씨(54,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치료도중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 L씨(54)가 술을 마시고(혈중알콜농도 0.096%) 자신의 부인인 J씨를 태우고 가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운전자들의 진술과 현장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21일 오후8시50분경 안동시 태화동 영가교사거리에서 태화삼거리에서 당북동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K씨(39)의 택시와 태화삼거리로 직진하던 G씨(47)의 소나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자 K씨와 승용차 운전자 G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G씨가 신호를 무시한 채 주행해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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