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 제1회 도시계획(2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동구 백안, 송정마을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심의해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을 결정하고, 이어서 도시계획(분과)위원회와 건축위원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심의해 모두 가결 결정했다.

동구 백안, 송정마을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안)에 대한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과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심의한 결과 모두 가결 결정했다.

동구 백안마을과 송정마을은 2007년 11월 19일 제8차 도시계획재정비 결정(안) 심의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공산지역 17개 집단취락마을에 대해 제1종전용주거지역을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면서 마을 규모가 작은 15개 마을은 제1종전용주거지역으로 변경결정했고, 백안마을과 송정마을에 대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조건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동구청에서는 백안, 송정마을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안)에 대한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과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2008년도에 용역을 실시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사전환경성검토협의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달에는 대구시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마지막으로 오늘 도시관리계획인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도시계획분과위원회에서 가결하여 결정했으며, 지구단위계획은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가 공동으로 하는 도시·건축 공동위원회에서 심의 한 결과 모두 가결됐다.

앞으로 동구 공산지역의 주민 백안마을 345호 830명과 송정마을 75호 175명은 그동안 건축제한을 받아오던 것을 3년만에 도시관리계획에 맞는 건축을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