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방위재난관리과는 8일 설을 앞두고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인 영천공설시장 영천시 완산동 상가를 직접 찾아가 전기, 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참여하고 노후․위험요인을 정비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도 관계자, 영천시, 유관기관, 재난안전네트워크 및 시민단체 등 200여명과 같이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설 명절, 안전하게 보내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 평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안전문화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영천시,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소방, 가스, 전기 등 해당분야별 전문기술 인력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 시설전반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는데 김 지사가 전기, 가스, 소방 등 관계전문가와 함께 직접 참여 소화기사용도 직접 시연을 보여 명절분위기에 이완되기 쉬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날 점검은 노후된 전기, 가스 유출시 자동차단 밸브 및 경보기 작동여부,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 소방 등 시설분야별 취약요인의 안전성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재난안전 캠페인은 설 대비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각종 안전사고 유형별 행동요령, 고향길 안전운전 요령, 음식물 관련 응급처치법, 재난안전 안내전화 등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홍보로 도민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최근 대형마트의 증가로 가뜩이나 어려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하여 도 민방위재난관리과 직원 전원이 솔선수범하여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 영천공설시장 장보기에도 나서 서민 경제살리기에 도움을 주었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 도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도록 예방․홍보 활동에 만전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