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안동고, 안동중, 안동댐, 임하댐 축구장에서 열린다.

21일 오전 9시 안동경찰서와 백암재단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4개 구장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에는 선수, 임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 20분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클럽팀의 안동클럽과 직장팀의 안동시청이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회 경기방식은 전·후반 20분으로 예선전을 거친 후 8강전부터는 전·후반 25분에 휴식 10분으로 진행된다. 본 경기에서 승부를 내지 못했을 경우 골득실, 전·후반 연장전 10분, 승부차기로 정한다.

개회식에 자리한 안동시생활체육회 회장인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구는 역동적이면서 박진감 넘치며 작은 공 하나에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포츠다."라며 "이러한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들 또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생활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자리한 김광림 국회의원과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도 "동호인 간의 뜻 깊은 만남을 통해 친선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개인의 건강증진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밝게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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