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톤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25톤 화물차와 승용차를 잇달아 추돌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9일 오전10시20분경 안동 용상동 옛용상파출소 앞 34번 국도에서 안동 시내 방면으로 가던 S씨(43)의 25톤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A씨(45)의 25톤 화물차를 추돌하고,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갤로퍼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A씨의 25톤 화물차가 앞으로 밀리면서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K씨(31)의 라노스 승용차를 추돌해, 25톤 화물차 운전자 S씨와 K씨의 차량에 동승한 G씨(여,56)가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S씨가 운전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운전자의 진술과 현장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를 낸 25톤 화물차 운전자 S씨는 운전석에 몸이 끼여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되어 인근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중상이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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