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올해 적십자 회비모금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8일 오전 10시 시장 접견실에서 특별회비를 전달한다.

회비 전달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박병희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 부회장 및 노춘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지사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회비전달, 증서수여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은 전 세계인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모금된 회비는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을 구하고  저소득 주민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며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적십자 회비 모금기간은 연중모금으로 집중모금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28일 40일간으로 모금액은 재산세 주택분 2만원 이상 납부 세대주는 1만원, 재산세 주택분 2만원 미만 납부 세대주는 7,000원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최악의 지진 재난으로 절망에 빠진 아이티 국민들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지난 20일부터 실시해 다음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