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금년도 건설공사 조기발주 사업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건설공사 발주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설계지침서를 발간·배포했다.

금년도 건설공사 설계지침서의 주요내용은 일반토목, 상수도, 하수도, 조경, 건축, 기계, 전기, 통신설비 등 8개 분야로서 총 300여개 항목을 신설 및 보완해 지난 15일 시 산하 사업부서 및 구,군, 공사, 공단, 교육청 등 93개 기관에 배부했다.

금년도에 적용할 주요 제·개정항목은 순환골재의 사용범위를 확대하고, 과적방지를 위한 현장내 축중기설치 유효기간을 제시하는 등 8개 분야에 대한 개정을 추진했다.

또 평균 6%정도 상승한 공사관련 노임과 전년대비 8% 정도 하락한 환율, 27%정도 상승한 유류대를 현실에 맞게 적용토록 해 시 및 산하기관, 구, 군, 유관기관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에 설계지침으로 사용하게 된다.

시는 이번 설계지침서 조기발간을 통해 금년도 예정된 건설사업 중 93% 정도를 상반기 내 착수해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