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국가대표선수 3차 선발전'을 비롯한 총 5개 복싱대회가 29일 계체를 시작으로 30일 오후 2시 개회식을 갖고 4월 3일까지 6일간 안동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복싱연맹, 안동시복싱연맹이 주관하는 제63회 전국신인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제42회 전국중·고신인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제6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2010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파견선발전, 2010년도 국가대표선수 3차 선발전에 전국 중, 고, 대학, 일반부, 여자부 선수와 임원 1,0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이번 대회는 남자 중등부 14체급, 고등부 11체급, 일반부 11체급으로 진행되며, 여자부는 6체급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또, 국가대표선발전은 일반부 11체급에서 승자진출전(토너먼트)으로 펼쳐진다.

경기방법은 중등부는 2분 3회, 여자부는 2분 4회, 고등부, 일반부, 청소년선발전, 국가대표선발전은 3분 3회 경기로 진행된다. 또, 입상자 1, 2, 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을 수여한다.

이 대회에 출전자격은 2010년도 본 연맹에 선수등록과 단체등록을 필한 자에 한하며, 연령제한은 중등부 만 16세 이하, 고등부 만 19세 이하, 일반부 만 17세부터 34세까지, 여자부 고등학교 재학생 이상에서 만 34세까지다. 아울러,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한 차례도 출전하지 않은 자라야 한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휘동 안동시장은 환영사에서 "전국 최고의 면적을 자랑하는 안동시에서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가 개최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안동시와 체육인이 힘을 모아 풍성하고 훌륭하게 이번 대회를 치러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안동시 경안중학교에서 이상일 선수와 권혁조 선수가 제42회 전국중·고신인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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