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가 6월 18일부터 6월 23일까지 6일간 강원도 원주 양궁장에서 개최된 제28회 대통령기전국남여양궁대회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안동대학교 3학년 박희재, 장승준, 2학년 정지훈, 1학년 고두솔 선수가 출전한 대학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합계점수 211점을 쏘며 220점을 쏜 호남대에 아쉽게 패해 우승트로피를 내줬다.

여자부에선 2학년 김애리 선수가 70m종목에서 332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했고, 30m에서는 1학년 김은정 선수가 동메달을 거머줬다.

1986년 창단한 안동대학교 양궁부는 현재 우상구 감독과 한희정 코치이 맡고 있으며, 지난 2008년 대통령배 양궁경기에서 종합 남자단체 우승, 2009년 전국체전에서 남자단체 3위를 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도대항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고등/대학/일반부 94개 팀 500여명이 대거 참가했고, 종합순위 광주가 45점으로 1위, 경기도가 44점으로 2위, 대구가 4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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