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환경분야 시책목표를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한탄소 다이어트에 두고, 범도민 그린 스타트 실천 배가운동과 폐자원에너지화 등 녹색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녹색은 생활이다”, 온실가스 줄이기 그린스타트 실천 확산을 위한 나부터'Me-First'운동 전개하며, 경북도는 지난 해 이어 지방의제21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범도민 100만명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마을단위 지역사회, 초·중·고등학교, 시민단체 환경NGO, 산업체 기업체, 공공부문 관공서 등 5개 분야에 대한 저탄소 녹색성장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녹색생활 실천확산을 위한 나부터‘Me-First’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가정, 상업시설, 사무실 등을 방문, 온실가스 배출을 진단하고 감축방안을 컨설팅해 주는 그린리더 육성 및 그린 홈 닥터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

“녹색은 돈이다”, 가정부문, 교통부문 등에 대한 녹색생활 시스템 구축, 가정부문에서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절감량을 온실가스로 환산 인센티트 포인트당 3원을 지급하는 탄소포인트 제도를 지난해 구미시, 칠곡군 2개시군 3,810세대 시범사업에서 올해 23개시·군으로 확대하여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공공건물 1만㎡에 대한 환경성인증을 의무화하고, 환경성인증 건물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을 경감하는 한편, 교통부문에 대해서도 천연가스자동차'NGV' 및 시내버스 공회전 제한장치 보급을 점차적으로 확대 등 온실가스 줄이기 탄소 다이어트 위한 다양한 시책과 인센티브를 부여해 나갈 계획이다.

“버릴것이 없다”, 가연성·유기성 폐자원 등을 이용, 전기 및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 추진하고, 경북도는 금년부터 지금까지 버려졌던 폐자원을 에너지로 회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가연성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으로 내년까지 경주, 구미, 경산 3개지역에 1,753억원을 투입 소각발전시설 1일 500톤을 설치, 일일 40만6,976㎾의 전기를 생산, 2013년까지 포항지역에 총사업비 1,500억원을 투입 폐기물 고형연료처리시설 500톤/일 및 RDF발전시설 300톤/일을 설치, 일일 28만0,880㎾의 전기를 생산, 총 일일 68만7,856㎾ 9만8,61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 전기생산을 통해 연간 171억원의 경제적이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2013년부터 시행되는 해양투기금지에 대비, 음폐수, 축산폐수 등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 등으로 에너지화하기 위해 금년부터 2012년까지 포항시 하수처리장에 240억원을 투입, 일 300톤 규모의 처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4년까지 신도청 이전지 주변에 총 3,240억원을 투입, 40만㎡ 규모로 최첨단 신기술에너지 시설인 “북부권 폐자원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을 건설하기 위하여 환경부, 지식경제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의 광역화·규모화·경제화를 추구하면서 생활폐자원은 물론,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원과 임산물 및 농업 폐자원까지 전량 에너지화로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솔선수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