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동시배구연합회(회장 임동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1팀, 여자부 5팀, 선수부 4팀 등 20개 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이날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권인찬 도의원, 김성진, 김정년, 정홍식 시의원 및 김희엽 안동시생활체육협회 부회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의 경기방식은 예·결선 모두 25점 1세트로 승부를 가리고 남자부, 여자부, 선수부 모두 9인제 경기규칙에 준한 6인제 경기로 운영되며, 예선전은 리그방식으로 조별 1·2위 팀을 가려 본선 토너먼트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안동시배구연합회 임동걸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은 승패를 떠나 여유와 관용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안동시민 모두가 배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을 마친 뒤 곧바로 시작된 예선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은 기합소리와 파이팅 넘치는 함성으로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오늘 대회는 오후 4시 시상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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