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으로 최진규 소장이 1월 29일 부로 취임했다.

최진규 신임 소장은 1993년 교정간부 제36기(7급 공채)로 청송제1보호감호소에 임용되어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한국형사정책 연구원 연구관, 법무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하고, 2017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부산구치소 보안과장, 서울구치소 총무과장, 안양교도소 부소장, 경북북부제2교도소장, 여주교도소장을 지내고,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부산교도소장을 지냈다.

최진규 소장은 경북북부제2교도소장 재임당시 코로나19 감염수용자를 수용해야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송군민들과 합심하여 직원들에게는 격려와 응원을, 수용자들에겐 치료에 대한 의지를, 청송군민들에게는 합심하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교정행정의 표본'을 보여주었다.

최진규 소장은 특별한 취임식 없이 각 과 사무실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업무에 들어갔다.

최소장은 "청송군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낸 이곳 청송에 다시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고, 동료 교도관들과 함께 특히 수많은 MZ세대 후배 교도관들과 함께 쉼 없이 소통하여 업무환경 개선과 업무의 진전에 도움을 주고, 개선된 업무환경을 토대로 교정행정의 발전을 이루어내겠으며, 발전된 교정행정을 지반 삼아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