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의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안전의식 결여로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15일 경산시장, 16일 의성군 안계전통시장, 2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유관기관 및 재난안전네트워크, 시민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겨울철 사용 횟수가 빈번한 가스 및 전열기구 취급 부주의로 일어나는 화재에 대한 예방 홍보 효과를 높이고,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2010년도 안전달력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재난예방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일과성 캠페인을 지양해 나가는 한편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한 경북(Safe GyeongBuk) 실천에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무료로 민간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해 주는 '민간시설물 Safe Call제도', 형편이 어려워 안전에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의 주거시설에 대하여 전기, 보일러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정비해 주는 '맞춤형 안전복지 서비스 제공', 각종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전교육'등 지역을 찾아가는 현장행정 중심의 안전문화 운동을 확대 시행한다.

각종 재난예방사업을 재난취약계층에 집중함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민간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재난안전네트워크를 활성화 사회안전망을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