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꿈터유치원(원장 강순자)은 6월 24일(월) 안동소방서와 연계하여 유아 104명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합동소방훈련은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유아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유아와 교직원은 대피유도반의 안내에 따라 젖은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자세를 낮춰 대피 장소인 새싹놀이터로 침착하게 대피하였다. 대피 후에는 안동소방서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119 신고요령, 소화전과 소화기 사용방법 등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합동소방훈련에 참여한 3세 유아는 "소방관 선생님이 알려준대로 119에 신고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고, 5세 유아는 "유치원에서 많이 연습해서 이제 진짜 불이 나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강순자 원장은 "안동소방서와 함께한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유아들이 보다 실제적인 안전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