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힘차게 도약하는 컬러풀 대구를 표현하고, 밝고 아름다운 야경 연출로 시민들에게 송구영신의 뜻 깊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6개소(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동성로, 시청광장, 달구벌대로, 죽전네거리, 만평네거리, 동대구역 광장)에 수목 경관조명을 설치, 10일부터 내년 2월 말일까지 일제히 점등한다.

특히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5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테마별 빛과 예술의 창조공간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이 가득한 추억의 장소로 제공된다.

또 시와 동구청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역광장에 설치한 꽃조형물(L=83m)에 LED 은하수 등(166m, 2열)의 불을 밝혀 연말연시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구·군과 산하기관도 자체실정에 맞는 수목 경관조명을 설치토록 했으며,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자율적인 조명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