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스토리텔링이 여행 콘텐츠와 결합되면서 풍성한 이야기 여행상품으로 재구성 해 경북의 여행지 34곳 상세 여행가이드로 재미와 설렘을 선물하고 경북의 이색 볼거리와 웰빙 여행지를 한눈에 소개하는 가이드 북 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스토리텔링이 여행 콘텐츠와 결합되면서 풍성한 이야기가 생산되고 경북의 여행지가 ‘전설 따라 삼천리’식의 진부한 이야기가 아니라 동화, 소설 등의 문학적인 요소를 덧붙이면서 재미난 이야기가 묘사되었다.

지난해에는 도내 곳곳에 서린 많은 이야기를 모았으며,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여행 작가와 공무원들이 경북의 곳곳을 누비며 직접 취재를 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살을 붙였다.

이 책에는 어릴 적 할머니 무릎을 베고 들었던 이야기가 책의 페이지를 따라 술술 넘쳐나며, 부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목숨을 이어준 울릉도 명이나물 이야기, 간 고등어 이야기 등 지금 모으지 않으면 영원히 찾을 수 없는 전설로 남게 될 이야기들이다.
 
‘경상북도 이야기 여행’은 여행을 하면서 남아 있는 흔적을 볼 수 있는 이야기와 분명한 사실을 바탕으로 충분히 있을 법한 일들을 모아 재구성한 것으로 부모님과 아이들이 이 책을 읽은 후 그곳을 동경하고 우리나라를 쉽게 이해하며 세계인에게 당당히 소개할 수 있는 필독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또 지금까지 행정기관에서 발행한 서적들은 대부분 비매품으로 제작되어 홍보용으로 무상 배포가 되었으나, ‘경상북도 이야기 여행’ 책은 비매품과 판매용으로 구분해 제작되어 비매품은 전국 공공도서관 607곳과 중요 관광홍보행사 등에 배포 할 계획이며, 판매용은 전국 서점에서 1만2,000원에 판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