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한국실업연맹전 2차 안동테니스대회'가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9일간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테니스연맹(회장 이정훈)이 주최하고 (사)대한테니스협회, 경상북도·안동시테니스협회(회장 김윤철)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실업 26개팀 선수 및 임원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대회 경기종목은 단체전과 개인전(단식·복식)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전국 최강을 가리게 된다. 또한,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 및 팀에는 단식 3백만원, 복식 2백만원, 단체전 2백만원 등 총 3천만원의 상금이 경기력 향상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KTA 상위 랭킹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매 경기마다 치열한 경기내용이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안동고등학교출신 현대해상 강병국, 부천시청의 권오인 선수는 개인전에서 우승이 점쳐지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대회가 전국 최고 선수와 최고 수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 시들의 많은 참여와 관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KBS n스포츠에서도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정스포츠도시 안동,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한편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특산품, 2009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관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