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읍 석평리 김시택(45세) 씨가 제8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 휠체어 컬링 단체전에 경북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창원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경상북도 선수단은 43명의 참가인원(선수단 20명, 임원 등 23명)으로 3개 종목(빙상, 스키, 휠체어 컬링)에 출전해 지난해 6위에 이어 올해 종합순위 5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 장애인의 재활증진과 사회적 인식개선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