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동농협 김문호 현 조합장이 제12대 조합장에 당선되어 재선에 성공했다.

서안동농협은 2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점과 풍천지점, 어담지점에 설치된 투표장에서 제12대 조합장 선출선거를 실시해, 기호 4번 김문호 현 조합장이 1,654표를 획득해 847표를 얻은 기호 3번 유충하씨와 669표를 획득한 기호 1번 이년우씨, 102표을 얻은 기호 2번 김종철씨를 누르고 제12대 조합장에 선출됐다.

이날 유효선거인수 4,062명 중 3,273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80.6%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낸 서안동농협은 2006년 12월 1일 풍산농협과 풍천농협의 합병농협으로 조합원 4,062명 자산 2,070억원의 거대 농협으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경제사업인 양반쌀 브랜드의 RPC공장 운영과 2008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풍산김치가공공장에서 생산한 풍산김치는 전국 최고 품질의 김치로 국내 뿐아니라 미국 등 해외로 수출해 년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 경제를 선도해 나가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제12대 서안동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김문호 현 조합장은 "먼저 함께 입후보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3명의 후보님들에게 수고 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농촌·농업을 잘 이끌어 달라는 소명으로 조합원님들이 기회를 한번더 주신것 같다"고 밝히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조합발전과 조합원의 실익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 '명품 서안동농협'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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