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용규 선수

안동고등학교(교장 이재완)의 테니스 임용규 선수가 지난 1월15일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안동중학교와 안동복주여중 등의 학생들이 국가대표 후보 선수로 선발 돼 안동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임용규선수는 고등부 1학년 시절부터 전국종별테니스 선수권대회를 석권해 왔으며, 작년 태국 퓨처스 프로대회에서 학생의 신분으로 성인들과 겨뤄 준우승을 한바 있으며, 장호배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3년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안동고등학교 김인규 감독관은 "임선수의 경우 꾸준한 몸관리와 아버지가 운영하는 헬스장등을 통해 체력관리를 해 와 성인보다 좋은 체력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승부욕 또한 남달리 강해, 연습을 실제 시합처럼 임하는 괴력을 가졌다."고 임 선수의 실력과 자질을 칭찬했다.

▷ 김재연(복주여중.3년)선수

또한,  전국랭킹 2위(중등부 통합)를 석권하고 있는 김재연(안동복주여중. 3년)선수를 비롯해 같은 학교 김세연, 이현진 선수와 안동중학교 이상욱 선수등이 국가대표 후보 선수로 선발 됐다.

안동복주여중 김종은 감독관은 "세 선수 중 특히, 김재연 선수는 작년 14세 국가대표선수로 선발 돼 방글라데시 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단식·복식 1위)를 비롯해 각지의 국제 선수권대회에 참여한 저력이 있다."며 "작년 상주에서의 전지훈련을 마친 후, 현재는 학교 내 테니스장에서 올해 첫 시합으로, 오는 3월9일 김천에서 개최 될 전국종별대회를 기다리며  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같이 테니스 선수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안동복주여중은 금년,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기존 클레이코트에서 앙투카코트로 테니스장 보수공사가 올 봄부터 시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