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9월 21일부터 25일 까지) 80여일 남은 가운데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는 전년도 종목별 성적평가 및 문제점을 분석하여 금년도 대회 상위입상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경상북도장애인 선수단은 총 451명(선수 354명, 감독·코치 등 97명)으로 21개 종목에 출전한다.

상위입상 전략으로 2년 연속 점수 미획득 종목(양궁, 사격, 휠체어럭비)에 대한 선수를 보강하여 기존 취약종목을 육성하고, 상대적으로 점수배점이 높은 단체경기의 전력보강을 통하여 종합성적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전년도 다관왕 수상자들을 우수선수로 지원하고, 금년 대회에 상위입상 가능 종목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단체종목의 경우 축구, 농구가 연합팀을 구성하여 전년도 대비 전력이 향상되었고, 휠체어럭비와 역도는 제1회 전국휠체어럭비대회 및 전국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함으로써 상위입상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금년 대회부터 메달 가산점제도가 도입되어, 종목별 메달 획득시 부여되는 기본점수 외 금 120, 은 80, 동 40점이 추가로 배점됨으로써 전년도 메달획득이 전국 4위인 경북의 성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순회방문 격려를 실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선수들은 현재 상시훈련을 하고 있으며, 종목별 합동훈련 기간인 8월 중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임원들이 각 지역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