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36분께 경북 안동시 옥야동 영호대교 북단 사거리 교차로에서 3차로에서 좌회전 하던 김모씨(여. 46)의 마티즈 승용차와 2차로에서 직진하던 모 건설기계 소속 권모씨(37)의 24.5톤 덤프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권씨의 덤프트럭이 반대 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신모씨(46)의 세피아 승용차 등 8대의 차량과 잇따라 충돌, 10여명이 다쳐 상처가 경미한 일부는 귀가하고 신씨 등 6명은 목과 가슴 등의 통증을 호소,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하는 한편,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서너 대의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에 대해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