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민건강체육 전국검도대회가 18일부터 안동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돼 전국 검도인들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검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안동시 생활체육연합회와 경상북도검도연합회, 안동시검도연합회가 주과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상북도 생활체육협의회, 안동시·안동시의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검도를 사랑하는 검도인들 5백여 명이 참석해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눠 실력을 겨룬다.

이번 경기의 개막식은 19일 오전 10시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권인찬 도의원, 황우여 국민생활체육검도연합회장, 황인철 경북생활체육협의회장, 김성원 생활체육경북검도연합회장 및 전국 생활체육 검도연합회장, 선수 및 임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8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검도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과 정신수양을 강조하는 검도는 맥이 통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황우여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기를 바란다."며 "승패를 논하기 전에 검도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동호인들 상호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대회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고학년부 및 중학생·고등학생부, 여자부, 여자 중년부, 남자 청년부, 남자 장년부, 남자 노장부 등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우승에는 트로피와 상장이 전달되고 단체부 우승에는 상패와 트로피 및 우승기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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