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7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전국대학 육상경기를 시작으로 안동에서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대회가 연일 열리고 있어 청정 스포츠 도시 안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4월18일에 열린 안동시민체육대회를 전후해 각종 스포츠대회가 주말마다 열리고 있어 안동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9일 안동체육관과 임하댐인조잔디구장에서는 '제9회 국민생활체육 경북연합회장기 합기도대회'와 '제1회 안동시장배 풋살대회'가 각각 열렸다.

국민생활체육경북합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안동시합기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경북연합회장기 합기도대회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

또, 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생활체육풋살협회가 주관한 이번 안동시장기 풋살대회는 관내 24개 클럽,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축구경기와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이 처럼 안동에서 각종 대회가 연일 개최되고 있는 것은 선수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숙박시설, 음식문화 등이 잘 형성돼 있고 문화유적지를 많이 소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체육회와 더불어 관련 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업무협력으로 더 많은 대회를 적극 유치해 안동의 도시브랜드 가치 홍보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13일부터 8일간 '다이소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대회'가 안동체육관에서 열려 13개 전국실업팀에서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여서 그야말로 안동은 스포츠 열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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