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8시40분께 안동시 임하면 오대2리 마을입구에서 길안 방면에서 시내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A씨(32)의 아반떼 승용차와 마주오던 B씨(47)의 30톤 곡물수송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차량 운전자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화물차량 운전자 B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치료 중이며, 사고차량들로 인해 양쪽 차로가 막혀 2시간가량 정체현상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반떼 차량이 마주오던 화물차량과 충돌, 도로를 이탈했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현장 정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