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인라인롤러연맹은 8일 오후 5시 안동시 신라웨딩홀에서 제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영일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권인찬·정경구 경상북도 도의원, 안동시 시의원 및 체육회 관계자와 대한민국 인라인롤러 연맹 유준상 회장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취임하는 제18대 인라인롤러 경상북도 연맹 이재업 회장을 축하하고 4년간 인라인롤러 발전을 위해 애쓴 권용혁 회장의 퇴임을 격려했다.

새롭게 인라인롤러 경상북도 연맹 18대 회장을 맡은 이재업 회장은 "안동을 비롯해 경상북도 인라인롤러는 실력을 출중하나 그 인프라가 부족하고, 특히 경기장 시설 등 여건 조성이 부족하다."며 "재임하는 기간동안 계절에 상관없이 누구나 인라인을 즐길 수 있으며, 선수들이 연습하고,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 할 수 있는 돔구장 건설 등 여건 조성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영일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4년 동안 인라인롤러의 발전을 이루고 퇴임하는 권용혁 회장과 새롭게 무거운 짐을 짊어진 이재업 회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재업 회장은 인라인롤러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 확신하고, 인라인롤러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4년 동안 경북 및 안동의 인라인롤러 역사와 함께하고 떠나는 권용혁 회장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빙상연맹회장 등 안동의 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공로를 하고 새롭게 인라인롤러 경상북도 연맹의 회장이 된 이재업 회장은 인라인롤러를 한 층 더 발전 시 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 인라인롤러 유준상 회장은 "경상북도 인라인롤러연맹이 대한 인라인롤러 연맹의 모태가 된 것 같다."며 "인라인롤러가 발전 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인라인롤러연맹에서 많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은 축하 케익 절단 및 건배제의를 하며 , 인라인롤러가 발전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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