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6년 11월 6일 같은 보험회사 동료 박모씨(51)에게 모 군청 관용차량 보험 계약금을 대납해 주면 성과급 중 수백만 원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4500만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2006년 11월 19일에도 같은 방법을 이용, 박씨에게 추가로 3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7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의 수법 등으로 미뤄 상당수의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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