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인라인롤러 경기단(감독 김기홍)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주희(28), 김혜미(27, 현 국가대표), 궉채이(21) 선수가 여자일반 3000m 계주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들 세 선수는 지난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남원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08 남원코리아오픈 국제인라인롤러대회 3일째 경기에서 지난 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울 금천구청 인라인 롤러팀이 세운 한국기록 4분32초063을 크게 앞당긴 4분30초368을 기록, 한국 신기록 수립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안동시청 소속 이연경 선수가 지난 6월 4일, 24년 만에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데 이어 이번에 인라인 선수단마저 한국 신기록을 수립함으로써 국내 스포츠 발전과 안동브랜드 홍보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지도자 2명과 선수 10명으로 구성된 안동시청 인라인롤러 경기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풍성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금년에 개최된 종별인라인롤러대회(금 4, 은 1)와 시도대항인라인롤러대회(금 3, 은 1) 등 전국단위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면서 청정 스포츠 도시 안동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청 입상 현황 : 금 3, 은 3, 동 1

 1 위

▲ OR500. : 임주희 (48초315)

▲  P5000 : 김혜미 (21점)

▲ 3000계주. : 임주희, 김혜미, 궉채이(한국新, 4분30초368)

※ 종전기록 : 4분32초063 (2007 전국체전, 서울 금천구청)

 2 위

▲ T300 : 임주희 (27초452)

▲ EP10000. : 김혜미 (23점) 

▲ E15000 : 궉채이 (27분13초516)

 3위

▲ P5000 : 궉채이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