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별별마당' 플리마켓팀이 이달 9일 영양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3 사랑의 일일나눔마당'에 참여한 수익금의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 사랑의 일일나눔마당'에 참여한 '별별마당' 플리마켓팀은 아름다운공방, 들꽃, 아뜰리에헤랑, 별다바공방, 솔향원, 또바기건어물, 농부의키친, 도니디저트, 그리다, 스위트리사과, 소풍, 일월붕어빵 등이다.

플리마켓팀은 지역의 농특산물과 수공예 소품, 다양한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깊은 기부에 동참했다.

플리마켓팀에이 기부한 180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영양군에 기부되며 2024년도에 긴급구호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영양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사랑의 일일나눔마당'은 2015년부터 시작해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마련된 수익금 1천500만 원 역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기부되며 2024년도 읍면의 복지사업비로 지원된다.

오도창 군수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신 별별마당 플리마켓팀 및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영양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