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영진)에서는 설 연휴 3일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맞이 함께해용(龍)' 행사가 펼쳐진다.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모두 올 한해 청룡처럼 힘차게 비상하길 바라며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월 9일(금)부터 2월 12일(월)까지 설 당일인 10일(토)을 제외하고 총 3일 동안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새해 덕담 담은 '행운의 엽서 쓰기', '나의 새해소원은용(龍)~ 동서남북놀이' 등 관람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전시관 로비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새해 덕담 담은 행운의 엽서 쓰기'에 참여할 수 있다. 덕담을 해주고 싶은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엽서에 쓰면 행사 종료 후 박물관이 우편으로 대신 마음을 전달한다. 엽서는 설 연휴 기간 매일 100명의 관람객에게 선착순 증정된다.

또한 새롭게 반짝이는 기운을 가득 담은 새해를 상징하는 '반짝반짝 포일아트 꾸미기' 교육프로그램이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관 로비에서는 '나의 새해 소원은용(龍)~ 동서남북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올 한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활동지에 적고 예쁘게 꾸미는 체험 활동이다. 완성된 활동지로 '동서남북 전래놀이'를 하며 온 가족이 더욱 즐겁게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든 체험을 마치고 설문에 참여하면 '호미곶등대 볼펜'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설맞이 체험 행사는 국립등대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국립등대박물관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박물관에서 새해 소망도 빌고, 가족들과 우리의 전통을 함께 체험하며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