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스포츠 도시 안동, 주말 맞아 다양한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녹음이 짙어가는 6월 둘째 주를 맞은 청정스포츠 도시 안동 낙동강변 생활체육공원에서는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6회 하회탈리그 동호인 축구대회'와 '2008 안동시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 '2008 동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리그'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각각 개회식을 갖고 시합에 들어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하회탈리그 동호인 축구대회'는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예선 리그와 본선 리그전으로 펼쳐져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가운데 동호인들간 친선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가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08 경북리그 동호인클럽 축구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안동선발전을 병행해 치러지고 있어 팀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치러진다.

또한, 야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2008안동시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도 주말을 맞아 낙동강변 생활체육공원에서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 지역의 꿈나무 리틀야구단 12개팀에서 30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다지며, 리틀야구 저변 확대에 나선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주말을 맞아 펼쳐지는 각종 스포츠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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