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2일째 경상북도 선수단은 금11, 은3, 동7개를 획득해 전일 획득한 메달 포함 금15, 은10, 동17개를 획득해 종합 4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상북도 선수단은 사이클, 수영, 역도, 유도, 육상트랙, 육상필드, 태권도 등에서 메달을 가져왔다.

특히, 역도 남자 중학부 94㎏이상급에서 조윤호(대도중학교)는 인상(123㎏·대회신), 용상(153㎏·대회신), 합계(276㎏·대회신)에서 연속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3관왕에 올랐고, 69㎏급 금경재(계림중)는 인상에서 88㎏을 들어 올려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이클 남자 중학부 2㎞단체추발 경기에서 권순영(영주중학교)외 3명이 출전하여 2분28초568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년도 경상북도 경기단에 금메달 9개를 안겨준 효자 종목답게 올해 경기에서도 역시 금메달을 안겨주며 경상북도 선수단을 기쁘게 했다.

수영에서는 여자 초등부 평형 50M에서 정아름(경산중앙초)이 금메달을, 접영 100M 김가을(신흥초등)이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유도에서도 전일에 이어 메달이 쏟아졌다. 남자 중학부 개인전 48㎏이하급과 51㎏이하급에서 이찬주(진량중), 김효준(용운중)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 90㎏이상급 장현식(진량중)이 은메달을 땄으며, 개인전 45㎏이하급과 81㎏이하급에서 김 현(용운중), 심진혁(금호중)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경상북도 선수단에 안겨줬다.

육상트랙경기에서는 남자중학 3000M, 여자중학 200M에서 김주현(신령중)과 우유진(경북체육중)이 금메달을, 남자중학 5000M 경보에서 안찬혁(군위중)이 은메달 획득했고, 남자 초등부 800M, 여자 중학부 400M계주에서 장태훈(경북낙동초)과 임정은(안동여자중)외 3명이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필드에서는 남자 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14.67M를 기록한 이동현(의성초)이 예상 밖에  금메달 안겨줬으며, 여자 초등부 김정은(경북광평초)은 멀리뛰기에서 4.80M를 뛰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중학부 이정식(경북체육중)은 장대높이뛰기에서 3.90M를 넘어 역시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남자 중학부 라이트급에서는 이상민(경북체육중)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단체경기에서는 축구 남자 초등부, 여자 중등부가 각각 1-0, 5-1로 승리하고 3회전에 진출했으며, 야구 남자 중학이 개최지 광주를 4-3으로 누르고 역시 3회전에 진출했다.

테니스에서는 남자 초등부, 여자 초등부, 남자 중등부 팀 모두 제주, 충북, 전남을 상대로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3회전에 진출했다. 정구에서는 여자 초등부가 경남에 2-1로 승리하며 3회전에 올랐다.

농구 여자 중학부, 배구 남자 중학부는 각각 광주와 전남에 승리를 거두고 3회전에 올랐으며, 탁구 남자 중학부와 여자 중학부도 4-3(경기), 4-0(충남)으로 이기고 3회전에 이름을 올려놓았으며, 핸드볼 남자 중학부 경기에서는 남자 중학부만이 경남을 상대로 30-19로 승리해 3회전에 진출했다.

경상북도 선수단은 대회 3일째 날 단체 경기 9개 종목에 16개 팀이 참가하고, 개인경기 13개 종목에 참가해 메달사냥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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