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올해 8월 8일, 9일 양일간 입국한 MOU 3차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90일간 농작업을 마치고 6일, 7일 각각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국한 MOU 3차 계절 근로자는 영양군의 주 작물인 고추 수확기에 맞춰 C-4-1 비자로 들어온 245명의 계절 근로자로 90일간 농작업에 종사하며 수확기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

영양군은 올해 계절 근로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농가와 근로자 모두 사업 만족도가 높아 도입 국가 및 지역의 다변화 등을 통해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  및 인건비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올해 들어온 근로자들이 무사히 귀국하고 내년에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