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국 국민 생활 체육대축전'이 '다시 뛰는 대한민국 대구에서 세계로'란 주제를 가지고 23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화려하게 시작됐다.

이번 대축전에 사전행사(어우름의 場)에는 관람객 입장과 'powerful 생활체조', '달구벌 기를 모아', '흥겨운 어울림'이란 주제로 395명이 참가해 대축전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식전행사로 'Power Llife, colorful Daegu(희망대구, 생활체육)를 주제로 432명의 인원이 '달구벌을  연다', '소통의 길', '축제의 열정'의 무대를 보여 줬다.

이어 공식행사에서는 대구광역시 생활체육협의회장(장영도)의 개회선언과 함께 "격려와 자원을 아끼지 않은 귀빈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라며 "국민 개개인의 건강 증진과 지역간 화합을 도모해 국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단결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장(김범일)은 환영사를 통해 "대구는 전통적으로 문화 예술의 도시"라며 "대구에서 개최되는 생활 체육 대축전이 참여·화합·건강한 삶을 통한 국민대통합 한마당 축제로 승화되어 더욱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치사를 대독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2008 전국 국민 생활 체육대축전을 축하한다. 대구시 선수단 및 각 시·도에서 1천800만 생활 체육동호인을 대표하여 출전한 선수단과 일본에서 출전한 동포선수들을 따뜻하게 환영 한다."라며 "국내 유일의 동호인 체육대회가 대성황을 이룬 것은 국민이 건강해야 경제도 회생시키고, 나아가 부강한 나라가 이룩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후까지 자신의 취미와 특성에 맞는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국민이 모두 축하하는 마음으로 참가하는 축전이 되어야 한다."라며 "오늘의 축제가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했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대축전에 경북선수단 중 야구, 배구, 농구, 탁구 등에 77명의 선수와 5명의 임원이 참가 하였으며, 경상북도를 대표해 '탈과 안동'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 탈춤 페스티벌 현수막과 대형 탈 8개와 전통복장으로 치장한 24명의 도우미가 경상북도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여 경기장을 찾은 6만여 명의 선수·임원·관중·시청자들에게 안동의 멋과 자랑을 선보였다.

               <관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