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안중환)에서는 4월 26일(금) 한동대학교 김윤희 교수를 초빙하여 상담사례 수퍼비전 실시하였다.

이번 수퍼비전은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타인과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내담자를 어떻게 이해하고 돕는 것이 효과적일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내담자가 표현하는 작은 제스처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하며 참여로 이끄는 것을 실습과 시연을 통해 직접 참여하고 배웠다.

사례를 발표한 전문상담교사는 "아동상담의 필수적인 부모상담이 늘 어렵지만 부모님의 입장에서 마음을 이해해 주고 같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력적인 파트너로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이번 수퍼비전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근 교육지원과장(Wee센터장)은 "아들러의 행복한 삶을 위한 3C 즉 자신감 있고(Capable) 동료들과 관계를 맺고(Connected) 소속집단에 기여하는(Contribute) 상담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면서 "학생들의 문제 행동의 이유보다 목적에 초점을 맞춰 상담하는 지혜를 실현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