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섬식생활교육원, 21회 어린이농촌체험 밀사리
6월 5일 10시 도산면 온혜리 유기농 밀밭에서 진행

2024-06-03 오후 7:28:57 김태동 기자

올해로 21회째 맞이하는 어린이농촌체험 밀사리가 6월 5일(수) 오전10시부터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유기농 밀밭(도산면 퇴계로 2642-8 온혜체험관)에서 열린다.

 

안동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 소속 아이들이 참가해 고사리 손으로 밀사리를 체험한다.

어린이농촌체험 밀사리는 땅을 살리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며 환경을 살리는 농업의 중요함을 배우는 동시에 농민들에게 고마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하는 체험이다.

밀사리 체험 내용은 밀베기 → 밀밭걷기 → 밀굽기 → 밀탈곡 → 우리밀 시식 → 허수아비 만들기(밀밭풍경 그림그리기) 등을 하며 어른들에겐 옛날 배고픈 시절 밀을 구워 먹던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겐 자연이 주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와 도산땅살림공동체가 주최하고 나섬식생활교육원이 주관하여 열리며 나섬식생활교육원은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와 바른 식생활 교육 및 농촌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밀사리 체험에 참가하는 아이들은 '내땅·내몸 지킴이'를 주제로 나섬식생활교육원(농림축산식품부지정 식생활교육기관)으로부터 식생활교육을 받고 있다.

나섬식생활교육원 관계자는 "이후에도 농촌에서 배우는 바른 먹거리 교육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계속 이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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