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맞아 지난 주 첫눈이 내린 안동 곳곳에서 배드민턴, 테니스, 등산 등 '연합회장배 대회'가 펼쳐졌다.

국민생활체육 안동시테니스연합회(회장 정원대)가 주관한 '제8회 안동시테니스연합회장배 클럽대회'가 오는 25일 일요일 오전 9시 시민테니스구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경기에 돌입했다.

안동시테니스연합회에 등록된 클럽 동호인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금배부 11팀, 은배부 31팀, 여자부 5팀 등 총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클럽대항 3복식 경기를 펼치며 조별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해 부별 최종 승자를 가린다.

또한, 국민생활체육 경상북도배드민턴연합회(회장 최병국)가 주최하고 안동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한경호)에서 주관한 '제9회 도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11월25일 오전9시30분 안동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가지고 24일부터 25일까지 주말 양일간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배드민턴연합회에 정회원으로 등록된 1,000여명의 시·군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해 연령별, 급수별로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경기로 나눠 펼쳐진다.

한편, 안동의 진산 학가산을 오르는 '제1회 안동시 등산연합회장배 등반대회'가 25일 일요일 오전10시 서후면 광흥사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 안동시등산연합회(회장 최성종)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산을 사랑하는 시민, 등산동호인, 기관·단체 임직원 등 총1,000여명의 등산애호가들이 참가해 광흥사를 출발, 천주마을, 마당바위, 신선바위, 동학가산성터를 거쳐 정상인 국사봉에 도착한다.

안동시는 각 종목별 연합회에서 자율적으로 개최하는 이들 세 대회를 끝으로 올해 굵고 작은 수많았던 생활체육대회가 마무리된다고 전하며 내년에는 생활체육이 모든 시민들의 여가활동으로 뿌리내리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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