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묵연서도회'가 30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52명의 회원과 작가들의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묵연서도회 관계자는 "다소 공간이 협소한 점도 있지만, 서예의 특성상 한문의 작품으로 구성 돼 일반 시민들이 감상하기엔 어려운 점을 감안해 도록(圖錄)을 따로 준비했다."며 "작게는 1년부터 넓게는 작가들의 작품까지 1년간 준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방문한 관람객의 쉬운 해석을 위한 도록을 준비했음과 작품 감상을 위한 폭넓은 해석을 당부했다.

또, '안동공예전시관 도자기 회원전'이  지난 6월 주전자 전시에 이어 2번째로 갖는 회원전으로 도자기 '접시'를 테마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접시 40여점의 작품이 30일까지 시민회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 소속된 도예가 들이 지역공예인의 창작활동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3만원에서 120만원의 고가 작품까지 총 40여점의 작품 중 15개 작품은 예약 판매 돼 전시회를 마친 후 구매자에게 돌아 갈 예정이다.

안동공예문화전시관 관계자는 "2008 경북 우수공예품 유럽전(스위스)에 작품을 전시하고 돌아온 이희복, 이미경 선생님의 작품도 전시 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안동 공예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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