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지식재산센터(안동상공회의소)는 16일 오후 2시 안동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지식 재산권에 대한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업계 고등학생들의 발명의식과 지식 재산권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발명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여 안동공업고등학교 재학생 6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일 국제 특허 법률사무소의 길준연 변리사가 '알기 쉬운 발명과 특허'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의에서 길준연 변리사는 '발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원초적 물음에 대해 발명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며 우리 주위에서 쓰는 모든 물건들이 발명을 통해 만들어 지고 또한 진화되어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미있는 발상으로 특허권을 가진 발명품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일상에서 쓰기에 불편한 모든 것은 발명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작은 생각의 차이가 큰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강의 했다.

안동지식재산센터는 일반인과 개인발명가, 학생,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식 재산권의 이해와 중요성 및 특허출원과 관련한 실질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교육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안동공업고등학교 외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입주업체 및 임직원, 한국 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 등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가져 지식 재산권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안동지식재산센터는 지식 재산권 설명회의 활성화와 함께 이달 하순 가족발명캠프, 오는 9월에는 학생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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