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신문사가 주최한 제17회 농업인 서예대전에서 안동지역 농협의 추천을 받은 농업인 가족이 각 부분에 걸쳐 입상하는 성적을 나타냈다.

이번 서예대전 영예의 대상에는 안동농협 김종숙씨가 차지했으며, 특선에는 와룡농협 윤은숙, 입선에는 안동농협 김오현, 신분선, 이경선, 이영순, 남안동농협 서태석, 서안동농협 서정인 경북 안동 임하농협 김승호씨가 각각 입상, 추로지향의 고장, 문향의 고장 안동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김종숙씨는 의암 배성준 선생으로부터 10여년간 사사(師事)를 받아왔으며, 현재 한국서가협회 안동지부 사무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농민신문사가 주최한 서예대전은 농업인과 농업인 가족의 문화활동 장려와 건전한 농촌문화 창달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대회로 대상작품은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