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수하동의 한 고물상에서 25일 오후 2시7분경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t 화물차 1대와 컨테이너 1동,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1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3시간10여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소방장비 20대, 소방인력 8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강해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물상 내부에서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