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교육청은 5일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초·중등학생들이 펼친 "제16회 교육감기 시·군대항 구간마라톤" 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안동교육청에 따르면 23개 시·군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초등부는 전국적인 육상 꿈나무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서후초등학교 하재랑, 하재은 자매 등 9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총 23,5km의 구간을 이어 달려 3위를, 중등부는 풍천중학교 우명준 등 7명이 총 26.2km구간을 이어 달려 2위를 차지하여 종합 2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안동교육청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개인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달린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안동교육청은 청전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는 안동시 스포츠 정책에 발맞춰 안동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