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7월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개최된 「제88회 전국체육대회」(개최지-광주) 축구 경북최종선발전에서 안동고등학교가 출전하게 됐다.

  안동중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시작된 포철공고(감독 김경호)와 안동고(감독 최건욱) 경기에서 전후반을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승부차기에서 4:5로 이겨 결승에 진출한 안동고는 영덕고(감독 박재홍)와 결승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해 전국체전 출전의 영광을 획득했다.

  한편, 안동고등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된 남자 대학부 경기는 경북도내 9개 대학팀이 출전했고, 금년에 창단된 안동건동대학교(감독 서기태)는 안동과학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번 경북도내 대학부 경기에서 건동대학교는 '제8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우승팀인 영남대학교를 전후반 1:1 무승부로 끝내고 승부차기에서 7:6로 승리해 최대 이변을 낳았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건동대는 경운대에 0:2로 석패하여 결승전 진출이 좌절됐으며, 또 다른 준결승에서 경일대를 3:1로 승리를 거둔 대구대는 경운대와 결승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해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관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