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15일 개최되는 '제3회 안동 낙동강변 마라톤대회'가 참가선수 접수를 성황리에 마쳐, 성공적인 개최가 예상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끝난 참가선수 접수 결과 하프 754명을 비롯한 10km 1,004명, 5km 1,896명 등 외국인 31명을 포함한 총3,654명이 접수 했다고 밝히면서, 남은기간 동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제7회 대구마라톤대회와 일정이 겹쳐 참가자가 저조할 것으로 우려했지만 순조롭게 접수가 진행되어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15일은 3,654명의 선수가 꽃향기를 맡으면서 낙동강변을 달릴 수 있어 안동이 일약 마라톤도시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모든 참가자가 시민운동장에 집결하여 오전 9시에 하프 출전선수부터 출발하여 탈춤공원 앞 강변도로를 초반 구간으로 통과하도록 배려하여 교통소통과 깔끔한 대회 진행이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관계자는 "우려했던 접수가 성공적으로 마쳐, 다시 한번 안동이 마라톤도시로 부상하게 됐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