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한국프로야구 개막에 이어 경북북부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2007 HELLO 배 경북북부 사회인 야구리그"가 8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갖고 8개월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이번 리그는 안동을 비롯한 문경, 군위, 예천, 의성, 청송 등 경북북부지역 6개 시·군과 충북 단양 등 지역을 대표하는 야구동호인 29개 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패넌트레이스를 거쳐 포스트 시즌까지 총 192 경기를 펼치며 팀워크를 다지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경북북부지역 사회인 야구리그는 200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해가 갈수록 규모가 늘어나, 리그 운영 또한 괄목상대하게 발전했음은 물론, 주최사인 영남방송의 남다른 열정과 철학, 안동시야구연합회의 뛰어난 리그 운영 등 모두가 경기력 배가를 위해 삼위일체로 합심하여 그 결실을 일궈내고 있다.
특히, 이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영남방송 이원희 대표는 "경북북부 사회인 야구리그 개막식을 갖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하면서 "야구 불모지로 일컫는 경북북부지역의 야구인들에게 생활체육으로서의 야구를 즐기며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휘동 안동시장은 리그 개막 축사를 통해 "야구는 모든 국민이 좋아하는 국민스포츠이자 누구나 참여하고 싶어 하는 운동이다"면서 "안동이 생활체육 야구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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