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전국대학 남·여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제24회 하계유니버시아드 육상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전국의 대학에서 임원·선수 600여명이 참가하여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육상에 대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개최되고 있어 선수들의 기량과 기록이 한 단계 더 향상됨은 물론, 우리나라 육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동시는 5월 중에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유치를 확정지어, 이번 대회를 통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분위기를 조성하고 스포츠도시 안동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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