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육상경기연맹(회장: 빅이섭)은  육상 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한 '제7회 안동시 초·중학생 단축마라톤대회'를 26일 개최했다.

  3km 단축마라톤 대회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는 안동시 23개 초등학교 120여명의 선수와 8개 중학교 40여명의 남·녀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오후 2시 탈춤공원에서 출발하여 영호대교를 거쳐 시민운동장으로 골인하는 단축마라톤 대회로서, 남자중학부 1위는 우명준(풍산중, 2)이 차지했으며, 엄정기(임동중, 3)와 배민규(경안중, 3)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자중학부 1위는 남초롬(안동여중,2) 2위는 조슬기(안동여중, 1) 3위는 박보미(인계중, 2)가 차지했으며, 남자초등부는 1위에 이대진(서선, 6) 2위에는 권성준(송현, 5) 3위는 최건희(용상, 6) 선수가 차지했다.

  특히, 여자 초등부에는 서후초등학교 자매 선수인 하재랑, 하재은 자매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3위는 동부초등 정민교(6)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안동교육청 관계자는 "열심히 달린 학생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대회로 인한 초·중학교 육상발전과 학교체육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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