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향기 물씬 풍기는 4월 마지막 주말, 연휴를 맞아 안동시내 각급 학교 동창회 체육대회 및 화합행사가 줄이어 개최된다.

  28일 토요일 오전 9시 300여명의 동문과 가족이 참여하는 북후초등학교 제9회 동창회 총회 및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1시에는 일직중학교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을 비롯한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가 열린다.

  4월 마지막 일요일인 29일에는 오전 9시 남선초등학교 7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하는 총동창회 체육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9시 30분에 용상초등학교와 일직남부초등학교, 영문고등학교의 총동창회 총회 및 체육대회가 모교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오전 10시에는 임동초등학교와 학산초등학교,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의 총동창회 및 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등 29일 하루 동안 7개 학교에서 총동창회를 개최하며, 오랜만에 만나는 선·후배, 동기들과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청정스포츠 도시답게 잘 조성된 체육시설을 활용한 전국의 스포츠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농구대회와 단합대회도 함께 열려 시가지 일원이 스포츠 축제 분위기로 휩싸일 예정이다.

  28일 시민운동장 테니스코드에는 전국고등학교 교직원 1천여명이 참가하는 안동대총장배 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안동체육관에는 선수·임원 6백여명이 참가하는 제9회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대회가 29일까지 열리며, 29일 안동시민운동장에는 제19회 전국 안동권씨 청·장년회 체육대회가 열리는 등 화창한 날씨와 함께 안동 시가지 전역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자리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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