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경북도민체전' 출전 안동 선수단 결단식을 4일 오후 2시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갖고,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한 배원섭 시의장, 이광영 안동경찰서장, 정경구 도의원, 박원호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안동시 체육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도민체전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상주시에서 개최되며, 안동시 선수단은 선수 523명, 임원 117명 등 총 640명으로 육상 종목을 비롯한 축구, 인라인롤러 종목 등 시부 24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김휘동 안동시체육회장은 결단식에서 "고된 강화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체육안동의 위상과 웅부안동의 저력을 드높여 줄 것을 임원·선수들에게 당부하였으며, 대회기간 동안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여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개선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휘동 안동시체육회장은 도성권 체육회 사무국장에게 꽃다발 증정과 단기를 수여했으며, 참석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체육계 인사들은 힘찬 박수로 선수단을 격려했다.

  안동시 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안동시 선수단은 지난 2005년 안동에서 개최된 제43회 대회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테니스를 비롯한 축구, 인라인롤러 등의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대회 성적은 개최지인 상주가 시드배정으로 성적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안동시는 6~7위 정도의 성적을 예상하고 있으나 포항, 구미, 경산의 초반 성적이 저조할 경우 5위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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